Boulhaus

BOULHAUS

  • 2015-04-07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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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 명의 디자이너

 

Boulhaus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패션디자이너 조합의 신예디자이너 브랜드다. 분야가 다른 두 디자이너의 감성을 한 데 모아 담아낸 Boulhaus의 디자인은 기존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그들은 프로덕트의 소재나 구조, 그리고 구성을 패션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산업과 패션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든다.

 

 

# 2. Boulhaus [bowlhouse]

 

장인匠人의 제품에는 매 다른 열정의 숨이 들어있다. 기계가 무심히 지나치는 작은 티끌에도 장인은 날을 새어 고민한다. 이들은 제품의 사소한 일부분까지 고민하며, 그 책임감과 마음은 고스란히 물건에 담겨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그들은 매순간 살아 숨 쉬는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사회는 사람의 손에 의해 행해지는 위대한 것들을 조금씩 잊어가고 있다. 장인들은 설 자리를 잃고, 그 그곳을 기계가 대신한다. 그들이 혼과 마음을 담아 만들어냈던 모든 것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Boulhaus는 장인을 담는 그릇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Boulhaus는 손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며 잊혀져가는 그들의 문화를 부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리고 그들의 정신을 본받아, 제작자의 숨과 마음, 그리고 열정이 담겨있는 참된 물건을 세상에 만들어내고, 다시 한 번 그들의 가능성을 알릴 것이다.

 

 

# 3.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구 연희동. Boulhaus와 가장 닮아있는 동네는 어디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부유하면서도 화려하게 드러내지 않으며 어딘가 모르게 소박해 보이는 동네. 속을 들여다보면 3대가 살고 있을법한 단독주택들, 오래되고 유명한 레스토랑, 베이커리, 그리고 고즈넉한 카페가 즐비하다. 이들은 모두 어디한군데 화려하거나 시끄러운 모습이 아닌, 동네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모습이다. 조용한 곳에서 커피 한 잔 느긋하게 마시며 소소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겸손한 매력이 있는 곳. 이 아름다운 동네에, Boulhaus는 첫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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